[서울 강남구 ] [다원] 어마무시하게 더운날씨를 뚫고 찾아간 보람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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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정말 미쳐돌아가네요
제가 하다하다 대자연에게 화가 나본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니 여름이니까 물론 더운게 당연하다고는 하지만
이건 도가 지나쳐도 한참 선을 넘어버린 듯한 날씨네요
녹아내리거나 타들어갈것같다기보단
찜통 안에서 쪄지는 것만 같은 무더위... 가공할 습기가 너무 심해서
물고기 목줄 채워서 산책이라도 시켜야 할 것만 같은 날씨
시원한 냉탕 생각도 나고 해서
압구정역에 있는 제 단골 스파업소 다원스파를 찾아갔습니다
역시나 언제봐도 으리으리한 시설
일단 비주얼로 1차힐링 하고 샤워 간단히 한 후에
냉탕에 몸 담그로 몸좀 식혀주니까 천국이 따로없네요ㅎㅎ
탕 안에서 살고싶었습니다 집 버리고
다 씻고 휴게실 가서 바아로 안내받아서 들어간 마사지실
살짝 더웠는데 관리사분 들어오셔서 에어컨 틀어주시니까 금방 살만해졌어요ㅎㅎ
관리사분 예명은 강선생님이셨는데
평범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마사지 장인수준입니다...
무더위에 지치고 일에 치이고 앉은자세로 하루의 대부분을 소화하는 제 삶에
어깨가 안결리고 안아픈 날은 존재하지조차 않는데
강쌤에게 마사지를 받고나니 정말 수년만에 몸이 가벼운 느낌을 받았네요ㄷㄷㄷ
성격도 굉장히 밝고 좋아서 마사지 내내 즐거웠네요
이렇게 사우나에 마사지까지 최고수준으로 즐기고 나니
아아 이 개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보람이 있구나 싶었어요ㅎㅎ